[KLPGA]정연주, 넥센세·인트나인 첫 날 1타차 '깜짝' 선두
[KLPGA]정연주, 넥센세·인트나인 첫 날 1타차 '깜짝' 선두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4.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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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22일 오전 11시부터 2라운드 생중계
김민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김민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경남 김해에서 신인이 우승할 수 있을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첫 날 '신인'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프로 13년차 정연주가  "깜짝' 선두에 나섰다.

정연주는 21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8야드)에서 열린 제10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2023(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루키' 김민별, 황유민 등 공동 2위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정연주는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3개, 김민별은 버디 5개, 보기 1개이고, 황유민은 버디 6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이소미와 홍지원은 선두와 2타차로 공동 4위, 올 시즌 우승과 준우승을 올린 박지영은 2언더파 70타로 최예림, 김소정, 김수지, 최은우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정연주.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정연주.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이 대회는 3일짜리이고, 지난해 우승자 유해란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출전하고, 2021년 우승자 박민지도 출전하지 않아 첫 다승자를 노리는 선수는 3명이다. 김시원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1위, 이소영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16위, 이승연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30위에 올랐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주미는 이날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를 4개나 범해 3오버파 75타로 박현경 등과 공동 57위에 머물렀다. 이주미는 선두와 8타차인데다 3라운드 54홀 경기여서 우승경쟁에 들어가려면 2라운드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 올려야 한다. 

이주미는 직전 대회인 메디힐·한국일본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147전 148기’에 성공했다. 

올해부터 넥센의 후원을 받아 초청으로 출전한 '쌍둥이 자매' 김아로미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16위, 김새로미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30위에 올라 본선진출의 안정권에 들었다.

 ‘쌍둥이 엄마 골퍼’로 KLPGA투어 영구시드를 받은 안선주는 버디 없이 보기만 4개를 범해 4오버파 76타로 공동 71위에 머물러 컷 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SBS골프는 22일 오전 11시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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