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 LPGA투어 스코틀랜드 오픈 첫날 63타 공동선두...김효주-김세영-허미정 66타 공동 8위
이미향, LPGA투어 스코틀랜드 오픈 첫날 63타 공동선두...김효주-김세영-허미정 66타 공동 8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08.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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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 사진=LPGA
이미향. 사진=LPGA

이미향(26ㆍ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15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순항했다.  

이미향은 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리크의 르네상스 클럽(파71·642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쳐 제인 박(미국), 아너 판 담(네덜란드)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날 이미향은 보기없이 이글 1개, 버기 6개를 골라냈다. 

2014년 LPGA투어에서 첫우승한 이미향은 2017년 스코틀랜드오픈에서 투어 통산 2승째를 올렸다.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이 7언더파 64타로 단독 4위, 최운정(29ㆍ볼빅)은 6언더파 65타로 오수현(호주), 카롤린 헤드발(스웨덴)과 함께 공동 5위에 랭크됐다. 

김효주(24ㆍ롯데)와 김세영(26ㆍ미래에셋), 허미정(30ㆍ대방건설)은 나란히 5언더파 66타로 공동 8위를 마크했다.  

투어 통산 9승으로 박세리(25승), 박인비(19승), 신지애(11승)에 이어 한국 선수 다승 4위인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10승 달성에 도전한다. 

강력한 신인상 후보 이정은6(23ㆍ대방건설)은 4언더파 67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