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영(수원중3)이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한 제1회 고창 고인돌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임태영은 지난달 31일 전북 고창군 고창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2위 안해천(성원고2)을 1타차로 제치고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했다.
전라북도골프협회(회장 이영국)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회장 이중명)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 382명이 참가해 3월 27일, 28일 이틀간 예선전을 진행, 197명과 국가대표 5명이 3월 29일~31일 사흘간 열린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골프 활성화와 K-골프의 위상을 이어갈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창설됐으며, 여자부는 4월 3일~7일 같은장소에서 열린다.
대회 개최지인 고창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과 세계자연유산 고창 갯벌 등의 관광지로 유명한 세계유산도시이다. 특히 올해는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이다.
김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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