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안병훈, 선두와 5타차로 공동 6위...로저스, 발레로 생애 첫 우승 눈앞
[PGA]안병훈, 선두와 5타차로 공동 6위...로저스, 발레로 생애 첫 우승 눈앞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3.04.0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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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3일 오전 2시부터 최종일 4라운드 생중계
패트릭 로저스. 사진=PGA투어
패트릭 로저스. 사진=PGA투어

안병훈과 김성현이 톱랭커들이 대부분 빠진 발레로 텍사스 오픈 '무빙데이'에서 순위를 더 끌어 올렸다. 하지만 선두와 5, 6타차로 우승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743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890만 달러) 대회 3라운드.

안병훈은 버디 7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쳐 전날 공동 26위에서 공동 6위로 껑충 뛰었다.

맷 쿠처(미국)가 선두와 3타차로 3위, 크리스 커크(미국)와 샘 스티븐스(미국)이 4타차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김성현은 버디 5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버디와 보기를 6개씩 주고 받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49위, 리키 파울러(미국)는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첫 승이 아쉬운 패트릭 로저스(30·미국)는 선두를 지켰다. 로저스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3타를 줄이고 맹추격한 코리 코너스(캐나다)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세계랭킹 143위인 로저스가 마스터스 마지막 티켓을 따내려면 이 대회에서 반드시 정상에 올라야 한다. 로저스는 준우승만 3번 했다. 

JTBC골프&스포츠는 3일 오전 2시부터 최종일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