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김효주, 디오임플란트 우승 놓고 2타 역전승 기대...고진영, 9타차 공동 17위
[LPGA]김효주, 디오임플란트 우승 놓고 2타 역전승 기대...고진영, 9타차 공동 17위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3.04.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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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3일 오전 6시45분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 생중계
김효주. 사진=LPGA
김효주. 사진=LPGA

김효주가 2타차를 뒤집고 우승할 것인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258야드)에서 열린 디오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

김효주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쳐 단독 2위에 올랐다.

단독선두에 나선 윈루오닝(20·중국)과는 2타차다.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아직 우승이 없는 루오닝과 우승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어야 한다. 지난해 '루키'였던 루오닝은 다나오픈에서 공동 4위를 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김효주는 이날 아이언이 말썽을 부리며 스코어를 줄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에 버디만 3개 골라낸 김효주는 10번홀과 11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주고 받은 뒤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뒤 나머지 홀은 파행진으로 끝냈다. 

김효주 3R
김효주 3R
김효주 3R

올 시즌 1승을 올린 세계랭킹 3위 고진영은 선두와 9타차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고진영은 이날 6번홀부터 4개홀 연속 버디행진으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208타로 전날 공동 27위에서 공동 19위로 올라섰다.

유해란과 최운정은 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23위, 최혜진은 합계 1언더파 212타로 이미향,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양희영과 신지은은 합계 이븐파 213타로 공동 54위, 박성현은 합계 2오버파 215타로 단독 64위에 그쳤다. 

조지아 홀(잉글랜드)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2개, 버디 5개를 몰아쳐 합계 10언더파 203타를 쳐 전날 공동 29위에서 단독 3위로 껑충 뛰었다. 

지은희와 안나린은 1타차, 유소연과 김인경은 2타차, 홍예은과 박금강은 3타로 컷탈락했다.

전인지와 김세영은 기권했다.

JTBC골프는 3일 오전 6시45분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