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김주형, 7타차 공동 5위 우승 '가물가물'...모리카와, 우승눈앞...센트리
[PGA]김주형, 7타차 공동 5위 우승 '가물가물'...모리카와, 우승눈앞...센트리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3.01.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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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9일 오전 4시부터 최종일 4라운드 생중계
콜린 모리카와. 사진=PGA
콜린 모리카와. 사진=PGA

 

이변이 없는 한 콜린 모리카와(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3명이 출전한 한국선수 모두 '톱10' 들었다.

'루키' 김주형(21·나이키)은 공동 5위, 임성재(25·CJ대한통운)은 공동 7위, 이경훈(32·CJ대한통운)은 공동 9위에 올랐다.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왕중왕'전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 달러, 우승상금 270만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

김주형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였으나 합계 17언더파 202타를 쳐 존 람(스페인)과 공동 5위에 올랐으나 선두와 7타차로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콜린 모리카와는 보기 업이 이글 1개, 버디6개로 합계 24언더파 195타를 쳐 공동 2위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와 J.J. 스푼(미국), 스코티 셰플러(미국)을 6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김주형 3R
콜린 모리카와 3R

전날 공동 18위로 밀려났던 임성재(25·CJ대한통운)는 이글 1개, 버디 6개를 잡아내 8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03타를 쳐 맥스 호마(미국)와 공동 7위로 껑충 뛰었다.

이경훈은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04타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조던 스피스(미국), 브라이언 하먼(미국) 등과 전날 공동 12위에서 공동 9위에 상승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 PGA투어 우승자와 30명만 출전하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선수들만 나올 수 있는 '왕중왕전'이다. 올해는 39명이 출전해 컷 없이 순위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LIV 골프로 이적한 디펜딩 챔피언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불참했다. 

JTBC골프&스포츠는 9일 오전 4시부터 최종일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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