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연 블루원 부회장 "그린키퍼는 자부심 갖고 임해주길"...GMI와 골프워크숍
윤재연 블루원 부회장 "그린키퍼는 자부심 갖고 임해주길"...GMI와 골프워크숍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2.12.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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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리조트 전문기업 블루원(대표이사 윤재연 부회장)의 5개 사업장의 본부장과 그린 키퍼 관리자들이 지난 8, 9일 이틀간 블루원 용인 컨트리클럽에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늙은 그린의 재생전략'을 주제로 GMI 그룹 이정재 박사의 강의와 블루원 5개 사업장별 ‘2023년 코스관리를 위한 전략’ 발표에 이어, GMI 그룹 안용태 자문단장의 ‘코스 품질 관리를 위한 조언과 강평’으로 마무리했다.

 사업장별로는 용인 사업장의 '그린 생육과 제초 개선', 루나힐스의 '2023년 코스 품질 향상 목표 수립 및 월별 컨설팅을 통한 문제점 개선방안', 루나엑스의 '태풍 수해지역 복구 및 드론과 기상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코스관리', 블루원 상주의 '그린 연약지, 티박스, 러프의 정상화 및 벙커 개선', 블루원 디아너스의 '기술과 인력 운영의 현안 및 문제점과 대책' 등이 발표 및 논의됐다.

루나힐스와 루나엑스 사업장이 진취적인 목표 수립과 과학적 코스관리의 좋은 본보기를 제시하여 우수 표창을 수상했다.
 
블루원의 전 사업장은 ‘최고의 코스 품질이야말로 고객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라는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7월 외부 자문사인 GMI 컨설팅 그룹과 코스관리에 대한 컨설팅 자문 용역계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양질의 잔디 품질 향상과 지속 유지, 병충해 예방 및 대책, 과학적인 잔디 관리를 위한 개선방안 마련 등을 위해 앞으로 2년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윤재연 부회장은 “골프장의 가장 중요한 상품은 코스이며 실제 코스 체험이 고객만족 평가의 90%를 차지하므로 여러분이 하고 있는 업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블루원이 선도하는 경영 노하우와 코스 매니지먼트 기술이 한국과 국제 스탠더드를 이끌 수 있다는 비전을 갖고 코스관리를 해주길 바란다”고 그린 키퍼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