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골프, 신제품 여성용 클럽 페미나 출시
야마하골프, 신제품 여성용 클럽 페미나 출시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2.07.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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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골프는 새로운 페미나(FEMINA)를 선보였다. 페미나는 지난해까지 8년간 국내 골프 클럽 풀세트 판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여성용 골프 클럽 중 가격 대비 디자인과 성능이 뛰어나 여성 골퍼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장기간 1위를 지켰다. 

한국 여성 골퍼들이 가장 사랑하는 클럽의 자리에 오르자 야마하골프에서는 신형 페미나를 5년만에 국내에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기존 페미나보다 더 쉽고 가벼우며 세련된 클럽으로 재탄생했다. 

시대가 변하듯 클럽도 꾸준히 진화를 거듭한다. 페미나 역시 지금까지의 성능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진화했다. 특히 이번에 야마하골프가 한국 여성 골퍼를 응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풀세트 최고의 모델을 선보였다. 이제 막 골프에 입문해 자신의 생애 첫 풀세트를 장만하고 싶다면 페미나를 가장 먼저 고려해봐야 한다. 또 힘이 약해 기존 여성 클럽이 휘두르기 부담스러운 골퍼 역시 페미나 신제품을 주목해보길 바란다.

2023년형 페미나 드라이버의 헤드는 460㎤로 기존 모델(449.3㎤)보다 커졌다. 관성모멘트(MOI)도 4257g·㎠의 수치로 기존 페미나 드라이버(3860g·㎠)와 비교해 숫자 앞자리가 바뀌었다. 중량도 249g으로 초경량 드라이버의 면모를 계속 이어갔다. 여기에 저중심 설계로 고탄도와 저스핀을 유지한 페미나 드라이버는 방향성과 비거리를 모두 잡았다. 

야마하골프는 악기로 유명한 회사다. 여성 골퍼가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타구음이다.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음의 영역대가 4500Hz 부근이라고 알려져 있다. 2023년형 페미나의 음압 레벨은 기존 모델과 거의 동등하다. 실제 타격 테스트에서 실음을 체크해본 결과 4500Hz 부근에서 타구음이 가장 높게 측정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페미나 우드와 유틸리티도 헤드 체적을 키워 관성모멘트 수치를 끌어올렸다. 야마하골프만의 첨단 기술력으로 성능을 계승하고 동시에 진화했다. 4번과 7번 우드 그리고 5번 유틸리티로 구성되어 있다. 

6번부터 구성된 신형 페미나 아이언의 관성모멘트는 2641g·㎠로 기존 모델(2514g·㎠)보다 수치가 증가했다. 또 7번 아이언 기준 312g의 아주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샌드 웨지는 벙커에서 미스를 억제하는 라이즈아웃 솔(riseout sole) 기능을 채용했다. 라이즈아웃 솔이란 샌드 웨지의 솔 부분을 동그랗고 매끄럽게 한 번 더 깎은 방식을 뜻한다. 이 형태로 인해 솔이 평평한 다른 일반적인 샌드 웨지보다 솔이 모래를 잘 파고 들어갔다가 수월하게 미끄러져 나오게 된다. 

페미나 퍼터는 직진성이 뛰어나고 다루기 쉬운 말렛형 퍼터다. 볼과 같은 크기로 2개의 선이 그어져 있고 중앙에는 두꺼운 선이 쉬운 정렬을 돕는다. 다크 톤의 컬러로 그려진 선은 시인성이 뛰어나 정확한 어드레스 후 임팩트가 가능케 했다. 그립은 다소 굵은 것을 채용해 안정된 스트로크를 할 수 있게 만들었다. 페이스는 밀링 가공으로 부드러운 타감을 실현했다.

골프의 시작은 그립. 그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다른 동작이 제아무리 훌륭해도 볼이 똑바로 날아가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 

야마하골프는 평소 정확한 그립 잡는 법을 습관화하기 위해 신제품 페미나에 특별한 장치를 하나 심었다. 그것은 바로 ‘가이드식 그립’이다. 올바른 동작으로 제대로 쥘 수 있도록 그립 위에 도형으로 표시를 해놨다. 

왼손 새끼손가락부터 3개의 손가락을 그립에 표시된 파란색 부분에 맞춰 잡는다. 그리고 하얀색 빗금 부분의 삼각형 라인을 기준으로 오른손을 붙여서 야마하 로고가 정면에 오게끔 잡는다. 그러면 제대로 된 그립을 할 수 있고 똑바로 볼을 날릴 수 있게 된다. 

가이드식 그립은 일본 야마하골프주니어스쿨의 코치 난바 켄타로(難波 健太朗)가 개발한 것이다. 그는 “나는 아이들을 주로 교육하는 코치다”면서 “초심자의 고민뿐만 아니라 모든 골퍼가 소홀히 하는 올바른 그립법에 대해 알기 쉽게 표현하고자 고안했다”라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페미나의 이미지는 모던하면서 도시적인 인상을 준다. 이로 인해 젊은 세대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이미지를 갖추는 데 컬러의 조합이 한몫했다. 채도를 낮춘 그레이 톤을 가미한 핑크와 네이비블루의 조합으로 깊이감을 더했다. 또 직선을 교차한 격자무늬로 색분할이 이뤄져 구조적인 안정감을 준다. 이런 시각적인 안정감은 심리적인 안정감으로 이어져 플레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가장 가볍고 치기 쉬운 클럽 야마하골프의 페미나. 국내 여성 골퍼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며 스테디셀러의 명성을 이어간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야마하골프의 기술력을 아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드라이버와 우드 2개(4번, 7번), 유틸리티 1개(5번), 아이언 7개(PW~SW 포함), 퍼터로 이뤄진 클럽 풀세트와 세련된 디자인의 골프백 그리고 보스턴백까지 포함해 가성비 뛰어난 패키지가 만들어졌다. 

여기에 야마하골프는 한국 여성 골퍼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해 새로운 페미나를 선보였다. 골프를 시작하는 여성 골퍼에겐 최고의 선물이다. 야마하골프는 ‘아름다운 시작 페미나’를 올해의 캐치프레이즈로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