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경제신문] 국가대표 임지유(17·수성방통고)가 21일 경기도 포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22 테일러메이드 드림 챌린지에서 우승했다.
임지유는 오는 24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출전권을 획득다. 또한 임지유는 테일러메이드와 아마추어 선수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 골퍼 수준의 후원을 받는다. 포천힐스CC는 임지유에게 1년간 무제한 이용권을 지원했다.
이번 대회는 테일러메이드가 국내 골프 발전을 이끌 유망 선수 발굴 및 후원을 위해 한국경제신문, 포천힐스와 함께 힘을 합쳤다.
14세 이상 아마추어 골퍼 90명과 KLPGA 프로 골퍼 30명이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정했다. 프로골퍼 1명이 아마추어 선수 3명과 한 조를 이뤄 후배들의 경기 도왔다.
임지유는 2언더파 70타를 쳐 김민서(17)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세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정상에 올랐다.
임지유는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출전권을 획득해 너무 기쁘다. 긴장하지 않고 경기를 잘 풀어나간 것이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 샷 연습, 체력 관리를 잘해서 이번주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2위 김민서와 3위 박제희에게는 2022년 테일러메이드 메탈우드 투어 스폰서십과 선수용 투어백을 제공한다. 참가자 모두는 테일러메이드 골프백, 의류, 벨트, 모자, 볼을 기념픔으로 받았다.
임헌영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대표는 “우리나라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소년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겠다는 의지로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며 “테일러메이드 코리아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골프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