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고진영, 숍라이트 첫날 2타차 공동 3위
[LPGA]고진영, 숍라이트 첫날 2타차 공동 3위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2.06.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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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12일 2시45분부터 2라운드 생중계
최혜진. 사진=LPGA
최혜진. 사진=LPGA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고진영(27·솔레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첫날 순항했다.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돌체 호텔 시뷰 베이코스(파71·619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고진영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브룩 헨더슨(캐나다), 마리나 알렉스(미국), 도티 아르디나(필리핀) 등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가 6언더파 65타로 프리다 킨헐트(스웨덴)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1승을 거둔 고진영은 6일 끝난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4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번 홀에서 시작한 고진영은 초반 10번홀(파4) 버디와 11번 홀(파3) 보기를 주고 받은 뒤 이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냈다. 이날 고진영은 페어웨이 안착률 85.7%(12/14), 그린 적중률 66.7%(12/18), 퍼트 수는 26개였다.

US여자오픈을 공동 28위로 마쳐 올해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박성현(29·솔레어)은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골라내 3언더파 68타로 이정은6(26·대방건설)과 이정은5(35·부민병원) 등과 공동 7위에 올랐다.

'루키' 최혜진(23·롯데)은 버디 6개, 보기 4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신지은(30·한화큐셀) 등과 공동 20위에 랭크됐다. 

US여자오픈 단독 3위를 비롯해 최근 3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진입한 최혜진은 신인상 포인트 611점을 쌓아 아타야 티띠쿨(태국·635점)과 신인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티띠쿨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박인비(34·KB금융그룹)는 이븐파 71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JTBC골프는 12일 오전 2시45분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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