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이경훈, 메모리얼 '무빙데이' 공동 15위 추락...호셜, PGA투어 7승 눈앞
[PGA]이경훈, 메모리얼 '무빙데이' 공동 15위 추락...호셜, PGA투어 7승 눈앞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6.0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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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5일 오후 10시30분부터 4라운드 생중계
빌리 호셜. 사진=PGA
빌리 호셜. 사진=PGA

이경훈(31·CJ대한통운)이 '무빙데이'에서 무너지면서 우승권에서 멀어진 가운데 빌리 호셜(36·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7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533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47개 공식 대회 중 33번째 '특급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1200만 달러, 우승상금 216만 달러) 3라운드.

이경훈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8개로 3타를 잃어 합계 4언더파 212타로 전날 공동 2위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함께 공동 15위로 밀려났다. 

1, 2, 3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이경훈은 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들어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이경훈은 11번홀(파5)에서 '천금의 이글'을 골라냈다. 이후 버디를 2개 추가했으나 보기도 4개나 더 범하며 스코어를 잃었다.

이경훈은 한국인 최초로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투어 2연패를 달성했다.

이경훈 3R
이경훈 3R

빌리 호셜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골라내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2위 캐머런 스미스(호주), 애런 와이즈(미국)를 5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예약했다.

김시우(27·CJ대한통운)는 1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28위, 임성재(24·CJ대한통운)는 1언더파 215타로 존 람(스페인) 등과 공동 35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3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전날보다 10계단 순위를 끌어 올려 호아킨 니만(칠레) 등과 공동 7위로 껑충 뛰었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3언더파 213타로 제이슨 데이(호주), 맥스 호마(미국) 등과 공동 19위에 랭크됐다.

JTBC골프&스포츠는 5일 오후 10시30분부터 최종일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