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한장 남은 티켓 주인공은?...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4월1일 개막
마스터스 한장 남은 티켓 주인공은?...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4월1일 개막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3.3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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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31일 오후 11시부터 1라운드 생중계
로리 매킬로이, 맷 쿠처, 제이슨 데이(왼쪽부터). 사진=PGA
로리 매킬로이, 맷 쿠처, 제이슨 데이(왼쪽부터). 사진=PGA

발레로 텍사스 오픈은 한장 남은 마스터스 티켓을 누구에게 선물할 것인가.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7438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790만달러)은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다.

마스터스 출전을 위해 강성훈(35·CJ대한통운)과 노승열(31·지벤트)에 출전한다. PGA 투어 최정상급 선수인 리키 파울러(미국)도 마스터스 출전권 확보를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지난주까지 세계랭킹 50위까지 마스터스 출전선수를 한 명남기고 확정한 상태다. 

마스터스 출전을 앞둔 한국 선수 중에는 이경훈(31·CJ대한통운)과 김시우(27·CJ대한통운)가 텍사스 오픈에 나선다.

강성훈과 노승열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마스터스 출전이 확정된 대부분의 톱 랭커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PGA 투어에서 20승을 올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9년 만에 텍사스 오픈에 출전한다. 매킬로이는 텍사스 오픈에서 샷을 최종 점검한다. 

손목과 엉덩이 부상으로 한 달 이상 PGA 투어에 참가하지 않았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지난주 월드골프챔피언십(EGC)-델 테크놀리지 매치 플레이에 출전했다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디섐보도 샷 점검을 위해 2017년 이후 5년만에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디펱딩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는 2008년과 2009년 대회서 우승한 잭 존슨(미국) 이후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호주 교포 이민우(24), 제이슨 데이(호주)도 텍사스 오픈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JTBC골프&스포츠는 31일 오후 11시부터 1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