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과 100야드 이내에서 가장 위력을 발휘하는 것은 바로 웨지(wedge)다. 그만큼 웨지의 기능이 스코어를 줄이는데 필수적이라는 얘기다. 웨지는 로프트와 디자인에 따라 피칭 웨지(PW), 갭 웨지(GW), 샌드 웨지(SW), 로브 웨지(LW) 등이 있다.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앞두고 타이틀리스트가 보키 웨지 역사상 가장 완벽한 라인업의 보키 디자인 SM9 웨지를 오는 11일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
‘웨지의 명장' 밥 보키는 웨지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 요소로 비거리와 탄도 컨트롤, 최대 스핀, 그리고 샷의 다양성을 강조한다. 2년 만에 새롭게 출시된 SM9은 이 3가지 요소를 모두 업그레이드하여 향상된 비거리와 탄도 컨트롤, 그리고 일관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이번 신제품 SM9은 공식 출시 전부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으며 2004년 이후 굳건히 지켜온 투어 사용률 1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SM9의 가장 큰 변화는 ①진보된 무게 중심 설계이다. 각 로프트에 따라 최적화된 무게 중심 설계는 물론 높은 로프트에서 무게 중심을 위쪽으로 재배치해 일관된 탄도 컨트롤과 높은 스핀양을 실현시키고 더 견고한 임팩트를 제공한다. ②새로운 그루브 커팅 프로세스로 최적의 스핀양과 역대 최고의 내구성을 완성했으며, ③투어에서 입증된 6가지 그라인드(F, S, M, K, L, D)를 바탕으로 총 23가지의 완벽한 그라인드, 로프트, 바운스 조합을 제공해 정교한 플레이를 가능하게 했다.
■무엇이 돋보이나...핵심 기술력 3가지
무엇보다 이번 SM9의 ①진보된 무게 중심 설계는 최적의 임팩트를 구현해 정교한 비거리와 탄도 컨트롤 부분에서 획기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보키 웨지는 낮은 로프트의 무게 중심은 더 낮게, 높은 로프트의 무게 중심은 높게 배치하여 일관된 탄도와 정교한 비거리 컨트롤이 가능하다. 이에 지난 SM8이 무게 중심을 페이스 전면으로 배치해 견고한 타구감과 일관성을 높였다면, 이번 SM9은 페이스 전면에 배치된 무게 중심을 그대로 유지하며 더 위쪽으로 높여 한층 공격적인 볼 비행과 견고한 임팩트를 완성했다.
SM9의 진보된 무게 중심 설계는 보키 R&D팀만의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높은 로프트 모델에서 텅스텐 추가 없이 무게 중심을 변화시켰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더 얇고 길어진 호젤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재배치했다. 높은 로프트(58°~62°) 모델의 경우에는 탑 라인 뒷면의 백 플레이트를 두껍게 설계해 무게 중심을 위쪽으로 높였다. 골퍼가 어드레스 시에는 두꺼워진 백 플레이트가 두드러지지 않아 시각적인 안정감 또한 확보했다.
②새로운 그루브 커팅 프로세스는 더욱 정교한 ‘스핀 밀드 그루브’를 탄생시켜 일관된 임팩트와 최적의 스핀양을 제공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스핀 밀드 그루브’는 각 로프트 옵션에 최적화된 두께와 길이로 설계해 낮은 로프트(46°~54°)에는 좁고 깊은 그루브를, 높은 로프트(56°~62°)에는 넓고 얕은 그루브를 적용했다. 그루브와 그루브 사이에 위치한 ‘마이크로 텍스처 그루브’는 모든 홈이 개별적으로 섬세히 커팅되어 매 샷의 스핀양을 극대화해준다. 더불어, 임팩트 구간에는 밥 보키만의 페이스 열처리 공법을 적용해 타구감에는 아무런 변화 없이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100% 전수 검사 과정을 거쳐 어떤 웨지를 선택하던 최고의 품질과 일관된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③투어에서 입증된 6가지 그라인드(F, S, M, K, L, D)와 9가지 로프트, 5가지 바운스가 조합된 23가지 퍼포먼스 옵션으로 샷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웨지는 스코어링 클럽으로써 골퍼가 본인의 스윙과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올바른 옵션을 선택하고, 다양한 필드 상황에서 어떤 웨지를 사용해야 할지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보키 디자인 웨지는 모든 레벨의 골퍼가 자신의 스윙 스타일과 샷 메이킹, 그리고 코스 컨디션에 최적화된 다양한 샷을 구사할 수 있도록 23가지 옵션의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는 것이 타이틀리스트 측 설명이다.
■투어에서 입증된 SM9의 퍼포먼스
새로운 SM9은 지난 1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하자마자 가장 많은 선수가 사용한 넘버원 웨지로 등극했다. SM9은 2022년 첫 PGA 투어 대회이자 지난해 우승자들만 참가할 수 있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첫 공개됐고, 선수들에게 즉각적인 호응을 얻으며 총 35개의 SM9 웨지가 사용됐다. 이는 2위 브랜드 20개보다 15개가 많은 수치이다. 또한, 현장에서 바로 SM9으로 교체한 선수 중 한 명인 카메론 스미스(호주·46.10F, 52.08F, 56.08M, 60.10S)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SM9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증명했다. 그 외에도 조던 스피스(미국), 저스틴 토마스(미국),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맥스 호마(미국) 등의 전 세계 수많은 선수들이 SM9 웨지로 교체해 2022시즌을 함께하고 있다.
이번 보키 디자인 SM9 웨지는 투어 크롬(Tour Chrome), 브러시드 스틸(Brushed Steel), 그리고 제트 블랙(Jet Black)까지 총 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EQ=equipment(용품, 장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