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전체적으로 좋아져 올 시즌 기대"...LPGA투어 HSBC 3일 개막
박성현..."전체적으로 좋아져 올 시즌 기대"...LPGA투어 HSBC 3일 개막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2.03.0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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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사진=LPGA
박성현. 사진=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 
-3~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6749야드)
-66명 출전 노컷
-출전선수: 고진영, 김세영, 김아림, 김효주, 박성현, 박인비, 신지은, 양희영, 유소연, 이정은5, 이정은6, 전인지, 최운정, 대니엘 강(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아타야 티티쿨(태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
-JTBC골프, 3일 오전 11시30분부터 1라운드 생중계

▲다음은 박성현(29·솔레어)의 일문일답.

Q. 시즌 첫 출전이다.
-작년에 시즌을 일찍 끝내서 굉장히 훈련 기간이 길었다. 그 사이에 휴식도 가졌고해서 준비는 잘 했다고 생각한다. 바로 성적을 낸다고 마음먹기보다는 경기 감각을 빨리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싶다. 이번 경기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속 해 갈 생각이다.

Q. 오프 시즌이 길고 충실했다는 뜻으로 들리는데.
-작년과 재작년에 안 된 것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꼈다. 어느 하나 꼽기보다 전체적으로 보완했다고 생각한다. 좋아진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올 시즌은 기대가 된다.

Q. 아직까지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부상은 어떤가. 
-작년 하반기 이후로 더 이상 질문 안 받는다고는 했는데, 지금 너무 좋아졌다. 전혀 문제없고 잘 되어 있다. 부상 이후에 재활을 잘 했고, 선생님께서 잘 해 주셔서 지금까지도 문제없이 스윙이 잘 되고 있다.

Q.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소식이 들렸는데.
-솔직히 굉장히 힘들었었다. 워낙에 어렸을 때부터 같이 항상 지내던 분이라 마음이 굉장히 힘들었는데, 지금은 이겨내려고 노력 중이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