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상금-다승-대상 3관왕... 30일 KLPGA 대상 시상식 열려
박민지 상금-다승-대상 3관왕... 30일 KLPGA 대상 시상식 열려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1.11.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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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경제신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오는 30일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2021시즌 6승을 올린 박민지(23)가 대상과 상금왕, 다승왕을 확정했다. 장하나(29)는 생애 첫 최저타수상을, 올 시즌 신인으로 첫 우승한 송가은(21)이 신인상을 받는다.

곽보미(29) 김수지(25) 임진희(23) 전예성(20)이 생애 첫 우승으로 ‘KLPGA 위너스클럽’에 가입했고, 10년 이상 연속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K-10 클럽’ 시상도 이뤄진다.

지난 16일부터 시작한 ‘KLPGA 인기상’ 투표는 25일 현재 동갑내기 친구인 임희정(21)이 7388표로 1위, 박현경(21)이 5396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골프팬들의 인기상 투표는 오는 28일까지며, 수상자는 30일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한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안전을 위해 2021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과 협회 임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다만, 올해는 KLPGA 대상 시상식 역대 최초로 골프 팬 200명을 화상 참가자로 초청해 온, 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시상식으로 열린다.

시상식은 30일 오후 5시부터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LG유플러스, 올레TV를 통해 생중계 한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