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틀레이, 174억 주인공 눈앞...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3R 2타차 선두
캔틀레이, 174억 주인공 눈앞...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3R 2타차 선두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09.0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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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6일 오전 2시부터 최종일 4라운드 생중계. 
-임성재 공동 22위
-브룩스 켑카 기권
-존 람, 2타차 2위
패트릭 캔틀레이. 사진=PGA(게티이미지)
패트릭 캔틀레이. 사진=PGA(게티이미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우승자 패트릭 캔틀레이(29·미국)가 보너스 1500만 달러(약 174억8850만원) 획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무빙데이'에서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캔틀레이가 존 람(27·스페인)을 2타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저스틴 토마스(28·미국)가 선전했으나 선두와 5타차고, 전날 3위였던 브라이슨 디섐보(28·미국)는 타수를 잃어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임성재(23·CJ대한통운)도 30명 중에 공동 22위에 머물렀다.

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플레이오프 2차 우승하면서 보너스 10언더파를 받아 출발한 캔틀레이는 이날 46홀 이후 첫 보기가 나온데 이어 다시 2개의 보기를 더 범했지만 버디를 6개 잡아내 3타를 줄여 합계 20언더파 200타로 람을 2타차를 보이고 있다. 세계랭킹 1위 람은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밖에 줄이지 못해 캔틀레이와 스코어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토마스는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199타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18번홀에서 범한 보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괴력의 장타자' 디섐보는 2타를 잃어 합계 9언더파 9언더파 208타로 공동 7위로 밀려났고,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37·미국)은 205타로 잰더 쇼플리(28·미국), 조던 스피스(28·미국) 등과 공동 9위에 머물렀다.

플레이오프 1차전 우승자로 8언더파로 시작한 토니 피나우(32·미국)는 이날 3타를 잃어 합계 6언더파 212타로 전날보다 8계단 밀려나 공동 13위에 그쳤다.

보너스 3언더파를 안고 출발한 임성재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2언더파 211타로 공동 22위에 머물렀다.

브룩스 켑카(31·미국)는 12번홀을 마친 뒤 손목부상으로 기권했다. 

JTBC골프&스포츠는 6일 오전 2시부터 최종일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