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틀레이와 람, 보너스 174억 플레이오프 최종전 맞대결 양상...임성재 2R 공동 20위
캔틀레이와 람, 보너스 174억 플레이오프 최종전 맞대결 양상...임성재 2R 공동 20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09.0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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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5일 오전 2시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 생중계. 
존 람과 토니 피나우(우측). 사진=PGA(게티이미지)
존 람과 토니 피나우(우측). 사진=PGA(게티이미지)

보너스 1500만 달러(약 174억8850만원)이 걸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은 패트릭 캔틀레이(29·미국)와 존 람(27·스페인)의 맞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2라운드를 마치고 캔틀레이와 람은 3위 브라이슨 디섐보(28·미국)를 각각 6타와 5타차로 따돌리고 있다.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30명 중에 순위를 20위로 끌어 올렸다.

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플레이오프 2차 우승하면서 보너스 10언더파를 받아 출발한 캔틀레이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골라내며 합계 17언더파 133타로 5타를 줄인 람은 제치고 선두를 질주했다.

'괴력의 장타자' 디섐보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136타로 단독 3위를 유지했다.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3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플레이오프 1차전 우승자로 8언더파로 시작한 토니 피나우(미국)는 합계 9언더파 135타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랭크됐다. 

보너스 3언더파를 안고 출발한 임성재는 1라운드에서1타를 잃어 2언더파로 공동 23위, 이날 버디와 보기를 4개씩 주고 받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2언더파 141타로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합계 8언더파 134타로 조던 스피스(미국)와 공동 10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합계 6언더파 137타로 단독 15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18번홀(파5)에서 천금의 이글을 하고도 1타를 잃어 합계 4언더파 138타로 18위에 그쳤다.

JTBC골프&스포츠는 5일 오전 2시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