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하지 마시고 빈손으로 오세요!”...떼제베CC, ‘편하고 빠른 웰컴 서비스’ 개시
“운전 하지 마시고 빈손으로 오세요!”...떼제베CC, ‘편하고 빠른 웰컴 서비스’ 개시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1.04.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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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등지의 골퍼들 위해 KTX 오송역에서 골프장까지 무료 픽업 서비스 시작
-‘몸만 오는’ 골프백 택배 지원 서비스도 진행… 첫 이용 고객 대상 1만원 할인

"빈손으로 간다?"

충북 청주의 대중제 골프장 떼제베컨트리클럽(36홀)이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편하고 빠른 웰컴 서비스’를 진행한다.

KTX를 타고 떼제베CC를 방문하는 골퍼들을 위해 KTX오송역에서 무료 픽업 서비스를 진행한다. 탑승객은 골프장까지 리무진(제네시스 GV80)으로 이동하며 라운드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역까지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 오송역까지는 KTX로 서울역에서 50분, 광명역에서는 30분가량 소요되며 용산역에서도 출발 가능하다. SRT를 이용할 경우, 수서역에서 오송역까지는 약 45분 소요된다.

제공 차량은 안전한 이동을 위해 정기적으로 차량 소독을 진행하고, 차량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해당 서비스는 떼제베CC 예약실을 통하면 된다. 

골프백을 떼제베CC로 보내는 골프백 택배 서비스도 진행한다. 골프백을 자택에서 골프장까지 보내고 라운드 후 다시 자택으로 받는 도어투도어(Door to Door) 서비스다.  택배 서비스 첫 이용 고객은 택배비 1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수도권 왕복 기준 39,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리무진 픽업 서비스와 골프백 택배 서비스는 최소 라운드 진행 3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떼제베CC 관계자는 “경기 및 수도권에서 오는 내장객이 평일은 30%, 주말은 45% 정도를 차지한다”며 “수도권에서 내방하는 고객은 한 시간반이나 두 시간 이상 운전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고, 시간도 단축되며, 경비도 절감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떼제베CC는 올해 봄철 성수기에 앞서 36홀 전체 투 그린 공사를 완료해 그린의 품질을 높였다. 또한 일정 타수를 달성하면 ‘노캐디 플레이’가 가능한 싱글 라운드와 셀프 라운드 라이센스를 발급,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