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PGA 챔피언스 서바이벌 ‘2021 웰컴저축은행 웰뱅 위너스컵’, 이원준-이지훈 vs 함정우-김성현
2021 KPGA 챔피언스 서바이벌 ‘2021 웰컴저축은행 웰뱅 위너스컵’, 이원준-이지훈 vs 함정우-김성현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1.02.2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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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과 김주형, 한승수와 서형석

[골프경제신문]

KPGA 코리안투어 우승자 16인이 펼치는 2021 KPGA 챔피언스 서바이벌 ‘2021 웰컴저축은행 웰뱅 위너스컵’ 서요섭과 김주형, 한승수와 서형석의 포섬매치 예선 3라운드 A그룹 2경기가 골프전문채널 JTBC GOLF에서 23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예선 2패로 이미 본선 진출이 무산된 서요섭과 김주형이 남은 승수 1개만큼은 반드시 챙겨가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서요섭은 제주도에서 펼쳐진 경기 내내 볼 수 없었던 버디 퍼트를 처음으로 성공시키고, 김주형은 첫 1UP을 기록하며 매치의 리드를 잡는다. 기쁨도 잠시, 11번홀(파4)에서 서요섭은 티 샷을 옆 홀인 18번홀 쪽으로 보내는 실수를 범한다. 김주형은 깃대조차 보이지 않는 11번홀의 그린으로 세컨 샷을 날렸고, 완전하게 핀 옆에 붙이며 기가 막힌 리커버리에 성공한다. 동생인 김주형의 활약에 부응하듯 서요섭도 까다로운 퍼팅들을 성공시킨다. 탈락해도 기분 좋은 1승을 향해 한승수와 서형석을 압박해 나가는 두 사람.

1, 2라운드에서 야무지게 2승을 챙긴 한승수와 서형석. 각각 승점 66점과 65점을 기록하며 3라운드 시작 이전에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작년 KPGA 코리안투어를 장식한 마지막 대회 ‘2020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우승자인 한승수. 날카로운 아이언샷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한편, 퍼팅 라이를 밟은 김주형에게 호통을 치며 시끌시끌한 경기를 이어나간다. 한승수와 함께 멋진 플레이를 이어나가는 서형석. 그의 첫 우승 ‘2017 DGB 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의 극적인 스토리까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 웰컴저축은행 웰뱅위너스컵’에 출전하는 KPGA 코리안투어 우승자 16인이 열띤 플레이를 펼치는 동안, 매주 우승팀을 맞히는 시청자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JTBC GOLF 공식 홈페이지 (http://jtbcgolf.joi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