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크릭, 2030골퍼 겨냥 '하이브리드 아이템’ 제품 내놔
힐크릭, 2030골퍼 겨냥 '하이브리드 아이템’ 제품 내놔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0.12.0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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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경제신문]

2030세대가 골프에 입문하면서 골프 대중화 바람이 빨라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스포츠 대신 골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스크린 골프장의 확산도 큰 역할을 했다. 올해 10월 현대경제연구원이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1조 3천억원의 시장규모에 달하는 스크린 골프연습장도 젊은 층의 골프 선호도를 확대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힐크릭은 일상 생활 속에서도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두 가지 소재를 결합하거나 절개와 밴드 등을 적재적소에 적용해 편안한 움직임과 보온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스타일까지 살리는 하이브리드 아이템을 선보였다.

‘튜브 다운 스윙 점퍼’는 뒤쪽 어깨 라인을 따라 적용된 액션밴드가 스윙 동작에 최적화된 활동성을 제공하며, 사선 디자인이 적용된 앞쪽 넥라인은 자석 스냅을 적용해 스타일리시함과 실용성, 간편함을 모두 갖춘 여성용 제품이다. 여기에 비대칭 절개라인의 심리스 튜브 소재로 퀼팅 스티치 없이 깔끔하면서도 단조롭지 않은 필드룩을 연출할 수 있다.

남성용인 ‘우븐 다운 가디건’은 몸 판에는 신축성이 좋은 우븐 원단과 덕다운 충전재를 적용하고 소매 부분에 힐크릭의 시즌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다운패딩 방풍 가디건이다. 두 가지 소재를 믹스해 마치 스웨터에 다운 베스트를 레이어드한 것과 같은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힐크릭 관계자는 “2030세대들은 골프와 함께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라이프스타일화해 즐기는 성향이 강해 기능성만큼 디자인을 중시하는 동시에, 하나로 두 개 아이템의 느낌을 내면서도 활용도가 높은 제품에 주목한다”며, “이들의 골프 시장 유입은 앞으로도 골프웨어 스타일에 젊은 감성의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