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최운정-신지은, LPGA투어 시즌 첫 우승도전...23일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개막
지은희-최운정-신지은, LPGA투어 시즌 첫 우승도전...23일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개막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0.10.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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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23일 오전 2시부터 생중계
리디아 고. 사진=LPGA
리디아 고. 사진=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총상금 130만 달러)의 초대 챔프는 누가 될까.

오는 23일(한국시간)부터 4일간 미국 조지아주 그린즈버러의 그레이트 워터스 골프 코스(파72ㆍ6664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시아 지역 대회가 모두 무산되자 타이틀스폰서 없이 LPGA투어가 자체 예산으로 대회를 치른다. 

LPGA투어는 지난 8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같은 이름의 대회를 치렀다. 이번에는 대회 이름에 대회가 열리는 리조트 이름을 붙여 구별했다.

한국선수의 세계랭커들은 모두 빠졌다. 상금랭킹 1위 박인비(32ㆍKB금융그룹)와 '메이저퀸'에 오른 상금랭킹 2위 김세영(27ㆍ미래에셋)은 KPMG 여자 PGA 챔피언에 출전한 뒤 한국에 들어가 자가격리중이다.  

메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우승한 이미림(28ㆍNH투자증권)과 박희영(33ㆍ이수그룹) 등 이번 시즌 우승한 4명이 출전하지 않고, 박성현(27), 전인지(26ㆍKB금융그룹), 양희영(31ㆍ우리금융그룹), 이미향(27ㆍ볼빅)도 불참한다. 

LPGA투어에 복귀하지 않은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과 김효주(25ㆍ롯데), 이정은6(24ㆍ대방건설), 유소연(30ㆍ메디힐), 허미정(31ㆍ대방건설) 등도 출전하지 않는다. 

지은희(34ㆍ한화큐셀), 최운정(30ㆍ볼빅), 신지은(28ㆍ한화큐셀)이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시즌 2승을 올린 재미교포 대니엘 강(한국명 강효림), 스테이시 루이스, 오스틴 언스트(이상 미국), 멜 리드(잉글랜드), 조피아 포포프(독일), 개비 로페스(멕시코) 등 이번 시즌 우승자 6명이 출전한다.

호주 교포 이민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 등도 출사표를 던졌다. 

JTBC골프는 23일 오전 2시부터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