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돌풍' 김주형, PGA투어 우승도전...25일 코랄레스 개막
'10대 돌풍' 김주형, PGA투어 우승도전...25일 코랄레스 개막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09.24 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주형
김주형

'10대 돌풍의 주역' 김주형(18ㆍ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오는 25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코랄레스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김주형은 스폰서 초청으로 이번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톱 랭커들이 대부분 출전하지 않아 세계골프랭킹 116위 김주형에게 절호의 기회다. 이번 대회 출전선수 중 세계골프랭킹 50위 안에 드는 선수는 43위인 헨릭 스텐손(스웨덴) 단 한 명뿐이다. 

김주형은 지난 7월 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2위에 오르고, 군산CC오픈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코리안투어의 스타로 부상했다. 특히, 군산CC오픈에서는 만 18세 21일의 나이로 코리안투어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 신기록을 수립했다.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 초청받아 출전했지만 아쉽게 컷오프를 당한 김주형은 이달 중순 열린 PGA 투어 2020-2021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에서는 컷 통과 후 공동 67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1, 2라운드에서 마이클 글리직(캐나다)과 카를 페테르슨(스웨덴)과 플레이한다.

배상문(34)과 이경훈(29ㆍCJ대한통운)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배상문은 2019-2020시즌부터 2020-2021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까지 10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3개 대회에서만 컷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