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경제신문]
2020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 '문도엽 VS 김대현'의 샷 대결이 오는 12일 오후 10시 JTBC골프에서 방송한다.
역사와 전통을 잇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이벤트 대회인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 16강전 8번째 주인공을 가르는 마지막 경기다.
문도엽은 2013년 코리안투어에 데뷔 ‘2018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하며 데뷔 5년 만에 코리안투어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 첫 출전 만에 결승에 진출, 이 대회 최다 진출과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박상현을 상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군복무를 마치고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한 김대현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코리안투어 장타왕에 오르며 ‘원조 장타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이후 15개 대회에 참가해 2개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것을 포함 13개 대회에서 예선에 통과하며 성공적인 복귀 시즌을 보냈다. KPGA 통산 4승을 기록중인 김대현은 매치플레이에서의 우승 경험도 있어, 과연 8강전에 안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번 홀, 오른쪽 O.B. 지역을 의식한 문도엽의 티샷이 왼쪽으로 크게 휘어 벽에 세게 맞았다. 그런데 운좋게 튀어 다시 올라오는 공! 10번 홀 역시 티샷이 카트 도로에 떨어졌으나 바닥에 튕겨 페어웨이에 안착, 큰 위기를 모면 할 수 있었다. 운이 좋은 문도엽, 과연 이변 경기를 침착하게 풀어갈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김대현이 문도엽의 실수를 기회로 삼아 8강 티켓을 얻을 수 있을지...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8강전에 오를 선수들이 모두 결정된다. 권성열, 이원준, 이동민, 정지호, 이태훈, 전가람, 박상현과 함께 뜨거운 우승 경쟁을 펼칠 선수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2020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 16강전 대망의 마지막 경기! 문도엽 VS 김대현의 대결은 8월 12일(수) 밤 10시, JTBC골프(대표이사 홍성완)에서 방송된다.
한편, 8강 및 4강 결승전은 8월 15일부터 16일 이틀간 JTBC골프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7천만 원(총 상금 1억 5천만 원)이 주어진다.
생중계 시간
8강전
8월 15일(토) 오전 11시
권성열 VS 이원준 / 이동민 VS 정지호 / 이태훈 VS전가람 / 박상현 VS ?
4강전
8월 16일(일) 오전 11시
결승전
8월 16일(일) 오후 2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