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윤이나, 이정현, 안해천, 이효송, 안성현...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 우승
김원준, 윤이나, 이정현, 안해천, 이효송, 안성현...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 우승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07.3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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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원 용인C.C에서 2라운드 경기로 대회 종료
 -블루원 윤재연 대표 KGA에 골프발전기금 8000만원 기탁

남고부 김원준(남고), 국가대표 윤이나(여고), 이정현(여중)), 안해천(남중), 이효송(여초), 안성현(남초)이 블루원배 제38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우승했다.

국가상비군 이효송은 2연패, 안해천은 2승을 달성했다.  

김원준이 30일 블루원 용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 남고부에서 8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쳐 국가대표 김백준을 1타차로 제치고 역전승을 거뒀고, 여고부 윤이나는 8언더파 136타를 쳐 국가대표 이예원을 1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여중부 유일의 국가대표 이정현은 11언더파 133타를 쳐 2위 임채리를 3타차로 제쳤고, 남중부는 2018년 초등부에서 우승했던 안해천이 4언더파 140타를 쳐 최원우를 1타차로 제쳤다. 여자초등부는 이효송이 6언더파 138타를 쳐 박서진을 8타차로 제치고 여유있게 우승하며 2연패에 성공했고, 남초부는 안성현이 2오버파 146타로 박재현을 4타차로 우승했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블루원 윤재연 사장은 대한골프협회(KGAㆍ회장 허광수)에 골프발전기금 8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대회 최종일 경기는 SBS골프 채널에서 8월18일 오후 7시30분에 녹화방송 할 예정이다.

블루원의 윤재연 사장은 “고르지 못한 날씨에도 최고의 실력을 발휘해준 선수들의 놀라운 집중력과 열정적인 경기 자세에 감동했다”며 “유망한 주니어 선수들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여 한국 골프를 대표하고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날을 기대하며 태영그룹과 블루원이 앞장서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블루원 윤재연 사장(왼쪽)과 KGA 강형모 부회장
블루원 윤재연 사장(왼쪽)과 KGA 강형모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