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에 침체의 우려가 있는 가운데 썬엔터테인먼트(대표 김태양)가 인디 뮤지션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뮤직비디오를 무료로 제작해주고 라이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태양 대표는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후 KBS, MBC 전주방송 등에서 라디오 DJ로 활약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음악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현재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썬레코드(SUN RECORD)’ LP음악 라운지를 오픈하였으며, 소장하고 있는 수 천장의 LP 음반 및 뮤직영상 파일로 DJ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 레트로 문화가 확산되면서 아이돌 그룹이나 인디 뮤지션들이 잇달아 LP음반를 선보이는 가운데, 3040 세대가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핫 플레이스로서 ‘썬레코드’가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썬엔터테인먼트 김태양 대표는 "향후 ‘썬레코드’ 공간을 중심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라이브 공연 등을 기획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삭막해진 도심 속에서 음악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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