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카운티 순천, '셀프 라이센스' 도입 셀프라운드 돕는다
골프존카운티 순천, '셀프 라이센스' 도입 셀프라운드 돕는다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0.06.1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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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 순천'이 고객이 원하는 티타임 언제든 캐디 없이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셀프 라인선스 발급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골프존카운티 제공
'골프존카운티 순천'이 고객이 원하는 티타임 언제든 캐디 없이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셀프 라인센스 발급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골프존카운티 제공

골프존카운티는 고객이 원하는 티타임 언제나 캐디 없이 라운드가 가능한 새로운 고객 만족 서비스 셀프 라이센스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셀프 라이센스는 골프장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의 캐디피 부담을 줄이고 자유롭고 편리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고객 인증 시스템이다.

발급 기준(골프장 일정 내장 횟수, 안전 수칙 및 매너 이행 준수 고객 등) 충족 시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라이센스 발급 후에는 언제든지 캐디 없이 티타임 예약이 가능하고 셀프라운드 이용 시에는 캐디가 없는 카트에 얼음물, 커피 등의 간단한 음료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경기 요원들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긴급 상황 대처가 가능하다. 현재 필드 골프장에서 시행되는 캐디 서비스의 경우, 편리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어 많은 골퍼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골프장을 자주 방문해 캐디가 필요 없는 골퍼들도 있다.

골퍼들은 경기 진행 속도가 빠르고, 거리 측정도 스스로 가능해 100% 노캐디 골프장이 아닌 이상, 일반 골프장에서의 캐디피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임성환 골프장카운티 지배인은 "셀프 라이센스는 캐디피 부담 감소로 동반자들과 만족스러운 골프 라운딩을 펼칠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캐디 수급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해결책이 될 수 있어 골프장과 고객이 서로 윈윈할 수 있다"며 "현재 필드 골프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셀프 라운드를 더욱 건전한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셀프 라이센스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