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사태 이후 여자프로골프대회 하루짜리 개최 예정
영국, 코로나19 사태 이후 여자프로골프대회 하루짜리 개최 예정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0.05.3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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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홀. 사진=LET
조지아 홀. 사진=LET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 프로골프대회가 중단된 가운데 영국에서 6월에 하루짜리 여자프로골프 대회가 열린다. 

영국에서 여자 프로스포츠 행사가 열리는 것은 이 대회가 처음이다.

2018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조지아 홀(잉글랜드)은 오는 6월 18일 영국 햄프셔의 브로큰허스트 마너 골프클럽에서 비공개로 열리는 이 여자오픈 대회에 출전할 전망이다. 또 메건 매클래런, 애너벨 디모크, 에이미 볼든, 가브리엘라 카울리 등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뛰는 영국 골프 선수들도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 스폰서는 아직 없다. 다만, 선수들이 125파운드(약 20만원)의 참가비를 내서 상금에 보탠다.

31일 현재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7만2826명, 사망자는 3만8376명이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