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한국여자오픈 정상개최...6월18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개막
기아차 한국여자오픈 정상개최...6월18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개막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05.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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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권위의 내셔널 타이틀 메이저 대회
-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
-역대 우승자는 물론 해외 투어 활약 선수들의 대거 출전도 기대
-전 라운드 SBS골프채널을 통해 중계 예정
지난해 우승자 이다연
지난해 우승자 이다연

내셔널 타이틀인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가 정상적으로 열린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2억5000만원과 카니발이 제공된다.

이 대회는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갤러리 없이 무관중으로 열린다. 주관사인 대한골프협회는 골프장 등과 밀접하게 협조해 철저한 방역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이 대회는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수많은 선수들을 배출했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이다. 작년 우승자 이다연을 비롯하여 오지현, 김지현 등 역대 대회 우승자는 그 해에 가장 핫한 선수 중 하나였다. 올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등 해외투어가 정상적으로 치뤄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명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대회를 개최하는데 많은 고민이 있었다. 최고 권위를 지닌 대회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주길 바라는 선수들과 골프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비록 무관중이지만 예정된 일정과 장소에서 개최키로 최종 결정했다. 선수 및 관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한골프협회와 함께 완벽한 방역태세를 갖추어, 최고 수준의 대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BS골프가 6월 18일부터 4일간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