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 남대천 하구인 양양읍 송암리 일원에 18홀의 파크골프장이 오는 6월 들어선다.
양양군에 따르면 7억6,000여만원을 들여 송이조각공원 내에 기존 파크골프장이 있는 송암리 540-1번지 일원 2만2,000㎡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이달에 착공, 6월 중 준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추진하게 됐다.
군은 사업 부지가 양양 남대천 하천 기본계획에 포함돼 있는 친수구역으로 산책로와 생태공원, 체험학습장 등 자연친화적 주민이용시설 조성이 중점적으로 필요한 지역임을 고려해 실시설계용역,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 사전 행정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서성철 군 대외정책과장은 “친환경 수상레포츠 체험센터와 남대천 생태공원을 통해 새롭게 조성되는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생태습지 등과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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