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골프(대표이사 표종호)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위너들의 특급 이벤트 2020 웰컴저축은행 웰뱅 위너스컵을 17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한다.
샷 대결은 서형석, 엄재웅VS 김태훈, 고석완이다. 이번 경기는 4명의 선수 모두 안정권이 아닌, 우승에 목마른 선수들로 정규투어 못지 않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상대팀에 비해 승점은 높으나 8강 진출은 불안한 6점 서형석과 5점 엄재웅. 그리고 벼랑 끝에 몰린 0점 김태훈과 1점 고석완.
초반 인터뷰에서 엄재웅은 8강에 가기 위해 무조건 이겨야 하지만 상대팀 고석완과 김태훈은 자신들을 상대로 많은 점수차로 이겨야 한다며 안심하는 듯 했다.
하지만 3라운드 내내 엄재웅을 상대로 1무 1패의 기록을 갖고 있는 고석완은 이번에는 자신이 이길 차례라며 눈에 불을 켰다. 같은 팀 김태훈은 B그룹은 중위권 선수들이 많이 포진돼 있어 무조건 이기는 경기를 해야한다며 의욕이 불타오르고 있는 상태! 과연 두 팀은 어떠한 전술로 경기를 이어갈까?
쇼트 게임에 능한 엄재웅과 정교한 플레이 서형석의 호흡으로 9번홀 1홀차로 경기를 이끌어 온 가운데, 서형석의 티샷이 장타존에 들어가며 보너스 100만원 획득까지.
하지만 상대팀 김태훈과 고석완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 9번홀 고석완의 퍼트가 점점 살아나고 김태훈의 화려한 이글로 마무리, 환상의 호흡으로 동점을 만들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 가는데..
0점 김태훈과 1점 고석완은 상승세를 이어 대역전극을 펼칠 수 있을 것인가.
경기 결과는 오는 17일 오후 10시30분 JTBC골프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