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켑카와 세계골프랭킹 1위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던 저스틴 로즈가 새해를 맞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하며 정상 굳히기에 들어갔다.
로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698야드)에서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로즈는 8주 동안 1위를 이어가게 됐다.
2위에 머문 애덤 스콧은 12계단이나 껑충 뛰어 20위, 683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켰던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는 1계단 올라 12위에 랭크됐다.
테일러 구치(미국)과 공동 3위에 오른 마쓰야마 히데키도 7계단이나 상승해 26위에 올랐다. 한국선수 중에는 안병훈이 52위로 순위가 가장 높다. 구치는 242위에서 153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세계골프랭킹(1월29일)
1.저스틴 로즈(잉글랜드) 10.2918
2.브룩스 켑카(미국) 9.0332
3.더스틴 존슨(미국) 8.0543
4.저스틴 토마스(미국) 7.7979
5.브라이슨 디샘보(미국) 7.7604
6.존 람(스페인) 6.3832(1상)
7.잰더 셔플리(미국) 6.3147(1하)
8.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6.3147
9.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5.7584
10.제이슨 데이(호주) 5.3585(2↑)
11.토니 피나우(미국) 5.3585(1↓)
12.타이거 우즈(미국) 5.1767(1상)
13.토니 플리트우드(미국) 5.1025(1↑)
14.리키 파울러(미국) 5.0785(1↓)
15.패트릭 리드(미국) 4.9296
16.마크 레시먼(호주) 4.5302
17.패트릭 캔틀레이(미국) 4.4033
18.버바 왓슨(미국) 4.3218
19.웹 심슨(미국) 4.2367
20.조던 스피스(미국) 4.1286
26.마쓰야마 히데키(일본) 3.6689(7↑)
30.애덤 스콧(호주) 3.3682(12↑)
52.안병훈 2.2588(2↑)
67.김시우 1.8989(1↑)
92.임성재 1.53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