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올 시즌 LPGA투어 파운더스컵 개최
볼빅, 올 시즌 LPGA투어 파운더스컵 개최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0.02.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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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커미셔너 마이완과 볼빅 미국 법인장(우측). 사진=LPGA
LPGA 커미셔너 마이완과 볼빅 신동환 미국 법인장(우측). 사진=LPGA

컬러볼로 유명세를 탄 볼빅(회장 문경안)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LPGA는 "볼빅이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사무국에서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와 신동환 볼빅 USA 법인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볼빅 파운더스컵 개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LPGA 커미셔너 마이크 완은 "볼빅은 우리 LPGA투어 선수들과 LGPA 대회, 그리고 전세계 여자 골프의 미래에 대해 분명하고 일관된 의지를 보여 왔다"며 "LPGA 13명의 창설자들은 볼빅과 같은 기업들이 여성 골프의 기준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더 파운더스 컵을 지지한다는 것을 알면 흥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창설돼 올해로 10회를 맞는 파운더스컵은 3월 20일부터 4일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150만달러. 

볼빅은 2011년부터 LPGA와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었고 2016년부터 3년간 볼빅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볼빅은 LPGA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의 '볼빅 레이스'도 후원 중이다. 
  
볼빅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볼빅은 국내외 80여건의 특허를 보유한 골프볼 제조업체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