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골프, 11일 오후 10시30분...황인춘&박효원 VS 이형준&김홍택 샷 대결...'웰뱅 서바이벌'
JTBC골프, 11일 오후 10시30분...황인춘&박효원 VS 이형준&김홍택 샷 대결...'웰뱅 서바이벌'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0.02.10 0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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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황인춘, 박효원, 이형준, 김홍택
왼쪽부터 황인춘, 박효원, 이형준, 김홍택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

JTBC골프(대표이사 표종호)가 오는 11일 밤 10시30분, KPGA 챔피언스 서바이벌 ‘2020 웰컴저축은행 웰뱅 위너스컵’ 2라운드 A그룹 1경기를 방송한다. 새로운 선수들과 다시 팀을 이뤄 진행하는 2라운드 경기에서 과연 어떠한 조합으로 환상의 팀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팀 플레이는 황인춘&박효원 VS 이형준&김홍택의 샷 대결이다.

1라운드 4경기를 마치고 2라운드로 진입. 특히 A그룹은 승점 차가 많이나 하위권 선수들은 불안해졌다.

8점으로 A그룹 1위를 달리고 있는 황인춘. 여유 있는 승점이지만 아직 마음을 놓지 않겠다고 한 반면, 박효원은 0점이라 여유가 없는 상황. 팀 플레이를 해본 경험이 전혀 없는 박효원은 이번 ‘위너스 컵’이 첫 경험이라고 밝히며, 베테랑 황인춘과 팀이 되어 든든하다고 한다.

현재 승점 0점은 또 있는데 바로 상대팀 이형준. 1라운드 김홍택&이수민 팀에 무너지며 아직 승점을 얻지 못한 상황. 무시무시한 장타를 뽐냈던 상대팀 김홍택과 2라운드 한 팀이 되어 매우 만족한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장타자’ 김홍택과 ‘올라운드 플레이어’ 이형준의 조합은 과연 어떠한 시너지로 발휘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 전반 김홍택은 말그대로 훨훨 날아다녔다. 3,4홀 상대팀의 실수로 두 홀을 가져왔고 5번 홀 김홍택의 칩인 이글(5번 파5홀)까지 성공하며 5번홀까지 세 홀차로 앞서기 시작했으나, 상대팀은 해외 투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베테랑 선수들이다. 과연 황인춘과 박효원은 흔들리지 않고 노련한 플레이로 역전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