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우, 일본부동산기업 다이와랜드그룹에서 새 둥지
배선우, 일본부동산기업 다이와랜드그룹에서 새 둥지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0.01.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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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와랜드그룹 오시가와 마사유키 회장과 배선우 

[골프경제신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배선우(26)가 삼천리를 떠나 일본 다이와랜드그룹에서 새롭게 둥지를 틀고 필드에 나선다.

YG스포츠의 매니지먼트를 받고 있는 배선우는 일본 제1의 부동산 개발·건설회사인 다이와랜드그룹과 15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배선우는 2022년까지 다이와랜드그룹의 로고를 모자에 달고 투어를 뛴다. 

배선우는 지난해 JLPGA 투어에 진출해 2번의 우승으로 시즌 상금랭킹 4위로 올랐다.

다이와랜드그룹 오시가와 마사유키 회장은 “배선우 선수가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마친 만큼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선우는 “좋은 스폰서가 생겨 기쁘다"며 "한국 선수들이 JLPGA투어에서 이루고 있는 업적을 이어나가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배선우는 말레이시아에서 한달 동안 전지훈련을 가진 뒤 JLPGA 투어 개막전인 다이 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2020시즌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