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서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개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2020시즌이 6일부터 베트남에서 시작한다.
KLPGA 투어는 6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트윈도브스 골프장(파72·6579야드)에서 새 시즌 개막전인 효성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2017년 최혜진이라는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최혜진은 2019시즌에 대상, 상금왕 등 KLPGA 투어 6관왕에 오르며 한국 여자골프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 최혜진은 이번 대회에 출전해 지난해 박지영에게 내줬던 우승 트로피 탈환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 가장 눈여겨봐야 할 선수는 19세의 신예 임희정이다. 임희정은 이번 시즌 후반기에만 3승을 올리는 돌풍을 일으켰다. 2019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조아연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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