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투어 터키항공오픈 6명 연장전 진기록...해튼 우승
유러피언투어 터키항공오픈 6명 연장전 진기록...해튼 우승
  • 토니오 전문위원
  • 승인 2019.11.11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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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이 연장전을? 유러피언투어EPGA) 터키항공오픈에서 벌어졌다. 우승은 티렐 해튼(28ㆍ잉글랜드)에게 돌아갔다.

해튼은 10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쳐 벤자민 에베르(프랑스),커트 기타야마(미국), 빅토르 페레즈(프랑스), 마티아스 슈바프(오스트리아), 에릭 반 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이겼다. 

유럽투어에서 6명이 연장전에 나간 것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모두 3차례.

선수가 많아서 연장전은 3명이 한조가 돼 2개 조로 나눠 치러졌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 1차전에서는 보기를 적어낸 반 루옌이 먼저 탈락했고, 승패는 연장 4차전까지 이어져 해튼과 슈바프의 대결로 좁혀졌다.

해튼은 파를 적어냈지만, 슈바프는 가까운 거리의 파 퍼트를 놓쳐 우승컵을 넘겨줬다.

해튼은 유럽투어 통산 4승을 기록했다. 3살때 클럽은 잡은 해튼은 미국프록로프(PGA)투어와 유러피언투어를 오가며 경기를 하고 있다. PGA투어는 승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