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KLPGA 46년만에 사옥 마련해 입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KLPGA 46년만에 사옥 마련해 입주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4.03.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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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사옥 개소식. 김미회 이사, 이정화 이사, 김순미 수석부회자, 김성희 고문, 김정태 KLPGA 회장 운홍범 연습장협회 회장, 강춘자 고문, 이영미 KLPGT 대표, 김순희 전무, 구민지 이사, 한정은 이사, 이상근 SBS 대표, 전대규 이사(왼쪽부터) 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1978년 창립이후 46년만에 사옥을 마련했다.

협회는 29일 서울 강동구 길동(천호대로 1221)에 위치한 KLPGA빌딩에서 사옥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KLPGA 김정태 회장을 비롯해 김성희 고문, 강춘자 고문, 김순미 수석부회장, KLPGT 이영미 대표이사, 한국골프연습장협회 윤홍범 회장, SBS골프 이상근 대표가 참석했다.

KLPGA빌딩은 부지면적 508평, 건축면적 253평, 연면적은 약 1300평 규모로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KLPGA는 이중 3층과 4층을 사용한다.

3층에는 KLPGA 회원들의 편의 공간인 ‘멤버스 라운지’가 마련돼 있다. 멤버스 라운지는 KLPGA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들의 휴식 공간과 네트워크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히스토리월’을 마련해 KLPGA의 발전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김정태 회장은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KLPGA의 큰 숙원이었던 KLPGA빌딩을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KLPGA의 발전을 위해 힘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KLPGA빌딩을 큰 성장 동력으로 삼아 이 자리에서 한국여자골프의 역사를 써 내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KLPGA빌딩의 인테리어는 국내 스마트 오피스 전문기업인 아주디자인그룹(대표이사 강명진)이 설계 및 시공에 참여했다.

KLPGA 임직원들이 사옥마련의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