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골프장協, 회원사 코스관리위해 잔디학회와 협약
한국대중골프장協, 회원사 코스관리위해 잔디학회와 협약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4.03.26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잔디학회 이긍주 회장과 대중협 김태영 부회장(우측)
잔디학회 이긍주 회장과 대중협 김태영 부회장(우측)

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임기주)와 한국잔디학회(학회장 이긍주)는 25일 기후변화 등에 따른 골프장 코스 잔디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골프장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한국잔디학회는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골프장의 수질, 병해충, 토양, 비료, 및 육종 등에 대한 전문지식을 골프장업계에 제공한다.

협회는 골프장 현장 진단 기회 제공 등 잔디학회의 연구 활동 지원과 함께 학회 회원들로부터 다양한 형태의 자문을 받아 상생은 물론 골프장 ESG 경영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기주 회장은 “최근의 기후 온난화는 물론 혹한 및 혹서 등 과거와 확연히 다른 자연환경으로 인하여 골프장 잔디 관리는 보다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면서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 잔디 관리 전문가 단체인 한국잔디학회 회원들의 정확한 진단과 자문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긍주 잔디학회회장은 “1987년에 설립된 한국잔디학회는 200여명의 회원들이 잔디와 지피식물에 관한 연구는 물론 전문지식의 공유를 통해 국토개발 시 각종 녹화공사에 필요한 기술 제공 등 공익 증진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하여 회원들의 잔디 관리 전문기술 및 노하우를 골프장에 제공하여 국내 골프장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됨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