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리, 골프화 국내 첫 론칭...종합스포츠 브랜드 도약
오클리, 골프화 국내 첫 론칭...종합스포츠 브랜드 도약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4.03.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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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엣지 아이콘, 엣지 플렉스, 라이트쉴드, 시에라 테레인(사진=오클리)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가 골프화 ‘엣지(Edge)’ 시리즈를 국내에 첫 론칭하며 종합 스포츠 브랜드로 확대한다.

엣지 아이콘과 엣지 플렉스 두가지로 구성된 오클리 엣지 시리즈는 슬립온 스타일의 골프화로 간결한 실루엣에 물결 모양의 아웃솔 라인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오클리 브랜드 로고를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해 2030세대 골퍼들을 겨냥했다.

오클리 엣지 아이콘은 캐주얼한 디자인이면서도 골프화의 기본에 충실해 스윙 시 안정감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갑피는 방수 처리된 PU 가죽으로 제작돼 변덕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대응 가능하며, 발목 부분에는 네오플랜 소재를 사용해 신고 벗기 편하다. 발바닥 아치에 있는 밴드가 신발 양옆 로고로 이어지면서 전체적인 지지력을 강화해 안정감을 높였다.

오클리 엣지 플렉스는 젖은 필드에서도 착용할 수 있게 스포츠용 메쉬 갑피와 미드솔 사이에 방수성 TPU 원단을 사용해 통기성이 좋고 라운드 중 쾌적함을 유지해 준다.

스파이크가 없는 POD 트랙션 통합 시스템을 적용해 울퉁불퉁한 지형이나 노면 환경에서도 최적의 접지력을 발휘하고, 아웃솔에 있는 작은 고무 돌기가 천연 잔디와 인조 잔디 구분 없이 뛰어난 그립력으로 골프화로서 기능성도 탁월하다.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는 무게가 가벼워 장시간 라운드를 편하게 해주고 일상생활에서 운동화처럼 신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클리는 봄 러닝 시즌을 겨냥한 스니커즈도 2종도 함께 출시했다.

오클리 시에라 테레인은 코듀라 원단으로 스웨이드를 부분적으로 덧대었으며, 신발 앞부분과 발목 지지 부분에 고무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오클리 라이트쉴드는 기능과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더 유니크한 컬러 조합으로 캐주얼한 무드를 강조한다. 두 제품은 모두 비브람 아웃솔을 장착해 거친 환경에서도 쉽게 마모되지 않는다.

오클리 브랜드 매니저는 “올해는 종합 스포츠 브랜드로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종목별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골프화 론칭을 통해 폴로 셔츠 등 어패럴부터 장갑, 가방까지 골프웨어 및 장비를 모두 아우르게 됐다. 향후에도 뛰어난 스포츠 퍼포먼스 성능은 기본으로, 트렌드에 민감하고 취향이 뚜렷한 국내 소비자를 위해 디자인을 강화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클리 골프화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점과 스타필드 하남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뉴코아아울렛 강남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