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투어]김민규-김영수, 인터내셔널 마카오 공동 34위...59타 친 캐틀린 우승
[아시안투어]김민규-김영수, 인터내셔널 마카오 공동 34위...59타 친 캐틀린 우승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4.03.1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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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사진=KPGA
김민규. 사진=KPGA

김영수(35.동문건설)와 김민규(23.CJ)가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 프리젠티드 바이 Wynn’에서 공동 34위에 올랐다.

17일까지 마카오의 마카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 6637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 최종일 4라운드. 

김영수와 김문규는 나란히 합계 12언더파 268타를 쳤다.

우승은 존 캐틀린(33·미국)에게 돌아갔다. 캐틀린은 합계 23언더파 257타(67-66-59-65)로 데이비드 푸이그(스페인)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우승했다. 우승상금 36만 달러(약 4억7955만원).

캐틀린은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9개로 11언더파 59타를 쳐 아시안투어 최초로 '꿈의 타수' 59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 총 17명이 출전했다.

조민규(36.우리금융그룹)가 합계 11언더파 269타 공동 41위, 송영한(33.신한금융그룹)이 합계 10언더파 270타 공동 46위,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와 박상현(41.동아제약)이 합계 9언더파 271타 공동 48위에 랭크됐다. 

고군택(25.대보건설)이 합계 7언더파 273타 공동 58위, 문경준(42.NH농협은행)과 엄재웅(34.우성종합건설)이 합계 4언더파 276타 공동 68위에 머물렀다. 

KPGA투어와 아시안투어를 오가며 4승(국내 3승, 해외 1승)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교포 이태훈(34)은 합계 18언더파 262타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감해 이번 시즌 첫 톱10에 올랐다. 

2019년 제35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제이비 크루거(38.남아공)는 합계 16언더파 264타로 공동 10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