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페리어(대표 김대환)가 국내에서 전개하는 프랑스 골프웨어 브랜드 마틴골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한 양희영과 의류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2008년 데뷔한 양희영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AP 선정 최고의 샌드웨지 샷과 작년 상금 랭킹 2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 22위를 기록했고, 드라이온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했다.
세계 랭킹 16위에 오른 양희영은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사우디레이디스인터내셔널에 출전할 예정이다.
마틴골프는 전 끌로에(Chloe)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인 마틴 싯봉(Martine Sitbon)의 디자인 하우스에서 론칭한 골프웨어 브랜드다.
올해 필드와 일상을 돋보이게 하는 프렌치 감성의 라인업 상품들의 출시 확대와 함께 지속적인 LPGA, KLPGA 선수 후원과 마케팅을 통해 패션과 퍼포먼스를 커버하는 컬렉션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5년부터 작년까지 슈페리어 SGF 골프웨어를 입었던 양희영은 브랜드를 바꿔 슈페리어와 인연을 10년째 이어간다.
김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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