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데뷔전 치른 이소미와 성유진은 웃고, 임진희는 울었다...드라이브 온
[LPGA]데뷔전 치른 이소미와 성유진은 웃고, 임진희는 울었다...드라이브 온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4.01.27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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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28일 오전 3시45분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 생중계
-이소미, 2타차 단독 2위...성유진, 공동 31위...임진희, 컷탈락
이소미. 사진=KLPGA
이소미. 사진=KLPGA

미국여자프로골프(PGA)투어 데뷔전에서 이소미와 성유진은 웃고, 임진희는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655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2라운드.

'루키' 이소미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몰아쳐 합계 8언더파 134타를 쳐 전날 공동 14위에서 단독 2위로 껑충 뛰었다. 단독선두에 나선 넬리 코다(미국)과는 2타 차다.

이소미는 이날 드라이브 평균 거리 236야드, 페어웽웨이 안착률 57.14%(8/14), 그린적중률 94.44%(17/18), 퍼트수 29개, 샌드세이브 100%(1/1)를 기록했다. 이소미는 2019년 한국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었다.

넬리는 4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쳐 전날 공동 선두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밀어내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리디아 고는 이날 1타밖에 줄이지 못해 린시위(중국), 후루에 아야카(일본) 등과 전날 공동 1위에서 공동 3위로 내려갔다.

김세영은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136타를 쵸 '루키' 강민지 등과 공동 6위에 올랐고, 최혜진은 합계 3언더파 139타로 이미향, 로빈 최(호주) 등과 공동 18위에 랭크됐다.

'루키' 성유진과 장효준은 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31위, 전인지와 김아림, 유해란은 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안나린과 전지원은 1오버파, 이정은5는 4오버파, 양희영은 5오버파, '루키' 임진희는 6오버파로 컷탈락했다. 

이날 기준 타수는 이븐파 142타였다.

JTBC골프는 28일 오전 3시45분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