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인천지역 위기임산부 7000만원 기부
하나금융그룹, 인천지역 위기임산부 7000만원 기부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4.01.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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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5일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인천 지역 위기 임산부를 위한 기부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9월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참여한 행복 나눔 활동으로 조성됐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이에 하나금융그룹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기부해우선3천만원의기부금이조성됐다.이에더해하나금융그룹이‘에브리 버디 홀(Every Birdie Hole)’로 지정된 1번과 11번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그리고 17번홀 세컨샷 지점에 설정된 ’하나ESG존‘에공이안착할때마다추가기부금을적립해 총 7000만원이마련했다. 

전달되는기부금은 인천 자모원과 사단법인여성인권동감에전달돼 경제적,심리적,신체적어려움 등 출산과 양육에 도움이 필요한 인천 지역의 위기 임산부 지원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우선, 인천 자모원은 미혼모 보호와 출산 지원을 위해 설립된 인천 지역 유일의 전문 출산 지원 시설이자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로 기부금은 ▲유아 목욕실 개보수 작업 ▲산모용 안마의자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미혼모와 한부모 및 조손 가정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인천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쳐온 비영리법인 여성인권동감에전달된 기부금은 ▲긴급의료비 외에도▲영유아용품▲생계용품등이 담긴행복상 자로 전달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인천광역시 위기 임산부를 위해 기부금을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 다”며 “이번 기부 활동이 인천시의 위기 임산부 지원 사업과 더불어 위기 임산부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과 같은 사회·경제적 효과가 큰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는 “인천 청라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하나금융그 룹 챔피언십에서 조성된 기부금으로 인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뜻깊은 길이 마련돼 기쁘고”며 “앞으로도 하나드림타운이 조성될 인천광역시와 함께 꾸준한 ESG 협력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 현장에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을 지난 2022년에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조성된 기부금을 인천 광역시 서구의 폐지수거 어르신과 여학생 등 취약계층 1000명에게 전달했다. 또한, 인천 청라 소재 그룹 연수원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코로나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전국 최대 규모의 상생형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청라에 건립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 발전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