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안병훈, 소니오픈 3R 3타차 공동 4위...브래들리-머레이, 14언더파 공동 선두
[PGA]안병훈, 소니오픈 3R 3타차 공동 4위...브래들리-머레이, 14언더파 공동 선두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4.01.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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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와 TBC골프&스포츠, 15일 오전 8시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 생중계
안병훈. 사진=PGA투어 코리아
안병훈. 사진=PGA투어 코리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빙데이'에서 순위가 요동친 가운데 안병훈이 3타 차를 뒤집고 첫 우승을 할 수 있을까.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30만 달러) 3라운드.

안병훈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4개로 2타밖에 줄이지 못해 합계 11언더파 199타를 쳐 개막전 우승자 크리스 커크(미국), 벤 실버맨(캐나다), 세미카와 타이가(일본) 등과 공동 4위에 밀려났다. 

안병훈은 버디를 잡아야 할 18번홀(파5·541야드)의 그린주변에서 어프로치를 두번이나 실수하면서 뼈아픈 보기를 범했다.

안병훈은 2016년 PGA투어에 합류해 181개 대회에 출전, 우승 없이 준우승만 4번 했다.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7타를 몰아쳐 합계 14언더파 196타를 쳐 그레이슨 머레이(미국)과 전날 공동 14위에서 공동선두로 껑충 뛰었다.

샘 스티븐스(미국)는 선두와 1타차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새신랑' 김성현은 4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01타를 쳐 13계단이나 상승해 공동 13위, 이경훈도 4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03타로 전날 공동 55위에서 공동 31위로 상승했다.

김시우는 합계 5언더파 205타로 루드비스 아베리(스웨덴) 등과 공동 50위에 그쳐 타이틀 방어가 어렵게 됐다. 

JTBC골프와 TBC골프&스포츠는 15일 오전 8시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