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 이다연 등 7명으로 골프단 구성
메디힐, 이다연 등 7명으로 골프단 구성
  • 골프비즈뉴스
  • 승인 2024.01.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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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를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회장 권오섭)이 골프단을 새로 구성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 이다연(27)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안나린(28)과도 재계약했다.

LPGA투어에서 돌아온 홍예은(22), KLPGA 정규투어에 입성한 김나영(21), 안지현(24), KLPGA 투어 6년차 이채은2(24), 그리고 2024년 국가대표급 아마추어 정지효(18) 선수와 신규 메인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국내 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상생(相生)의 기업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창단한 ‘메디힐 골프단’은 많은 국내외 선수들을 후원하면서 창단 8년차 중견 골프단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LPGA와 KLPGA 선수를 동시에 후원해 왔던 메디힐은 KLPGA투어 루키 선수들과 아마추어를 영입해 올 시즌을 맞았다. 

이다연은 2022년 팔꿈치 수술로 긴 재활치료를 통해 투어에 복귀해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으로 메디힐 입단 후 통산 8승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복귀 시즌을 알렸다.

이다연은 올해 재계약으로 프로 데뷔 후 10년동안 한 소속사인 메디힐 로고를 달고 뛰는 선수가 된다. 이다연은 “ 프로입단 후 첫 스폰서인 메디힐과 지금까지 늘 함께 해왔기때문에 가족처럼 편한 생각이 든다"면서 "계약으로 10년동안 한 소속팀으로 뛸 수 있다는 것도 선수로서 큰 자부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등학생의 나이로 LPGA투어에 진출하여 투어 생활을 시작한 홍예은은 KLPGA 시드순위전 18위로 풀시드를 획득하고 국내 골프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드림투어에서 장타자로 손꼽혔던 김나연은 드림투어 상금랭킹 5위로 정규투어에 합류해 KLPGA 신인왕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또한, 메디힐은 국가대표 선발이 유력한 학산여고 2학년인 정지효를 영입해 유망주 육성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년만에 다시 메디힐로 복귀한 이채은2와 기존 안지현, 최혜용 등 총 8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된 메디힐 골프단이 어느 시즌보다 탄탄한 라인업으로 2024년을 기대하고 있다.

LPGA, KLPGA 정규투어 개최와 골프단 운영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메디힐은 코스메틱 브랜드 최초로 LPGA 메디힐 챔피언십을 개최했고, 2022년부터 KLPGA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을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4월 11일부터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