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5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센트리에서 '응급의료요원 어린이 재단'(FRCF)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출전한다.
캔틀레이는 지난해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서 이른바 '모자 게이트'를 일으켰다. 캔틀레이는 작년 10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라이더컵에서 미국팀 로고가 달린 모자를 쓰지 않아 미국 골프팬들에게 눈총을 받았다. 라이더컵은 선수들에게 상금을 주지 않아 캔틀레이가 항의 차원에서 모자를 쓰지 않았다는 추측이 나왔던 상황이다.
이 사건 이후 골드만삭스는 캔틀레이와의 후원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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