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회원 복지 확대...출산 지원금, 상금 60위내 보너스 지급
KLPGA 회원 복지 확대...출산 지원금, 상금 60위내 보너스 지급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12.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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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내년부터 회원에게 출산 지원금을 지급하고 정규투어 상금순위 상위자에게 보너스를 지급하는 등 회원 복지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KLPGA는 상조회 규정을 개정해 2024년 1월 1일부터 본인 출산 시 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이상은 500만원의 출산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협회에 기여도가 높은 KLPGA 정규투어 시즌종료 기준 상금순위 60위까지 선수에게는 해당 시즌 획득 상금의 0.5%(소수점 둘째 자리 반올림)를 10년 후부터 매년 4월 첫째 주에 지급한다. 이 규정은 2024시즌부터 시행해 첫 보너스 지급 시기는 2035년 4월이 된다.

KLPGA는 "회원들이 여자 선수인 만큼 여성 복지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왔다"며 "상조회 규정을 고쳐 출산지원금과 보너스 지급 규정을 신설해 회원들의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