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골프재단(이사장 김영찬)이 지난 15일 전국 초등학생 골프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2024년도 유소년 성적 우수 장학생 20명을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을 위해 대한골프협회 주니어상비군 랭킹에 따라 남녀 상위 랭커 10명씩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20명의 장학생들에게는 해외 전지훈련비를 포함해 대회 참가비, 각종 훈련비, 용품 구입비 등 연간 1인당 300만원씩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 장학생에 선발된 박효담(초전초6년)은 “열심히 노력해온 결과로 장학생에 선발되어 기쁘다. 좋은 기회를 주신 유원골프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프로 골퍼라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원골프재단은 현재까지 140명의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아낌없이 지원했다. 2019년 선발된 이효송(마산제일여중3년)은 지난 6월 열린 제47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하고 10월에는 세계 아마추어 팀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해 2024년 골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유원골프재단은 동료들로 하여금 모범이 되는 골프 인재를 선발해 향후 한국골프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글로벌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대한민국 골프계를 이끌어 갈 유소년 선수들의 활약에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원골프재단은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골프 꿈나무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운동과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로 8년 연속 유소년 골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유원골프재단은 2015년 설립해 국내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 골프 유망주들의 국제 대회 경험 확대를 위한 ‘국제 대회 참가비용’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유소년 골프 인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골프산업백서 발간’ 사업을 통해 국내 골프 산업 육성의 교두보 역할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김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