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롤 퍼터는 세계 3대 퍼터 디자이너이자 이븐롤 CEO인 게린 라이프(미국)를 초청해 2024년 신제품 라인업을 직접 소개하는 행사를 지난 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6년 미국에서 설립된 이븐롤 퍼터는 골퍼가 퍼터 페이스의 중심을 맞추지 못해도 균일한 방향성과 일정한 거리를 보낼 수 있는 특허 받은 '스위트 페이스(SWEET FACE)’ 기술이 적용됐다. 

게린 라이프는 "스위트 페이스 기술이 적용된 100% 밀링 퍼터라인인 이븐롤 퍼터는 페이스의 전체 타구영역에 걸쳐 균일한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으며, 독특한 그루브 기술을 통해 정확한 효과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퍼터 길이에 따라 헤드 웨이트 장착을 통해 완벽한 스윙 무게 밸런스를 잡아주는 ‘SWING WEIGHT BALANCED’, 골퍼의 손이 퍼터 페이스의 정확한 스퀘어 존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그래비티 그립’ 등의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됐고, 모든 제품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수작업을 통해 제작되는 'Made in USA' 브랜드 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븐롤의 모든 퍼터 헤드 중심부분에는 엣지가 있는데 이 부분은 사용자의 주시안(主視眼)의 편차로 인해 퍼터 한쪽이 들리는 미스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정하는 장점이 있다."며 이븐롤 퍼터만의 특징을 설명 했다.

이븐롤 퍼터의 2024 신제품 네오 클랙식은 기본 모델 ER2와 ER5에 ER1.2, ER2.2, ER8  세 가지 상징적인 모양을 추가해 오리지널 클래식 라인의 느낌을 더했다.

정밀하게 밀링된 6061 폴리머 충진 알루미늄 페이스 인서트가 탁월한 타구감을 주고, 텅스텐과 스틸 스윙 웨이트가 뛰어난 밸런스와 비거리 컨트롤을 제공한다.

V 시리즈 퍼터는 EV2, EV5.2, EV5.3 세 모델로 한국에서만 출시된다.

 

이븐롤 퍼터는 지난해 12월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지난 9월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2023 우수스포츠 기업’으로 선정된 스포츠 테크 기업인 크리에이츠에서 본사 지분의 70%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골프용품 유통채널을 통한 시뮬레이터 판매의 폭발적인 성장을 주도하고, 퍼터 센서 및 프로그램 개발을 바탕으로 시뮬레이터 골프 퍼팅 부문에 큰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백성영 크리에이츠 이사 겸 이븐롤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는 "이번 이븐롤 인수를 통해서 크리에이츠와 이븐롤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퍼팅의 혁신을 추구하며, 양사의 협업을 통해 큰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게린 라이프는 "이븐롤 퍼터와 퍼터 개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크리에이츠에 감사를 드리며, 공격적인 마케팅과 프로골퍼 후원계약 등을 통해 브랜드를 더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 진행을 맡은 방송인 홍재경 아나운서는 "2021년 이븐롤 퍼터를 만났는데, 클럽72골프클럽 하늘코스에서 버디 4개로 75타 라이프 베스트를 기록했다. 미친 손맛을 느꼈다."고 이븐롤 퍼터와 인연을 소개했다.

이븐롤 퍼터의 2024년 신제품들은 내년 3월 주요 골프 매장들에서 만날 수 있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