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수, KPGA 챔피언스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1위… 상위 30명, 2024 시즌 시드 확보
박용수, KPGA 챔피언스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1위… 상위 30명, 2024 시즌 시드 확보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11.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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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수(사진=KPGA)
박용수(사진=KPGA)

 

박용수가 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퀄링파잉 토너먼트 최종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박용수는 14일부터 15일까지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컨트리클럽 솔라-시도코스(파72. 6,926야드)에서 열린 퀄링파잉 토너먼트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로 김형민과 동타로 마쳤다. 18번홀(파4)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박용수가 버디를 잡아내며 1위에 올랐다.​

1997년 KPGA 프로(준회원), 2001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박용수는 200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고 성적은 2002년 제3회 호남오픈 골프대회에서 공동 12위다.​

2021년 시니어 무대에 진출한 박용수는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고 2023년까지 총 15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상금을 획득한 대회는 단 5개 대회뿐이었다.

박용수는 “이번 ‘KPGA 챔피언스투어 QT’에서 떨어지면 시니어 무대를 떠날 생각이었다. 2024년에는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명우, 강석민, 이효신, 이주승A이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KPGA 챔피언스투어 QT 최종전에서는 Pre Stage, Stage 1, Stage2를 거친 아마추어와 KPGA 프로, KPGA 투어프로 총 120명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이 중 상위 30명이 2024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김윤성 기자